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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발리여행_숙소] 악사리 리조트 우붓 (Aksari Resort Ubud) 정글뷰 리조트 (+예약금액/식당메뉴및가격/호텔내부공식안내서링

DEL'S :) 2023. 4. 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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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초에 다녀온 발리 우붓 악사리 리조트 숙소 후기!
 
발리 여행하면 우붓이라 예약 전 약간 고민이 많았다. 
뭐 금전적 여건이 허락하면 참 좋겠지만^^, 허니문처럼 돈 쓰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너무 무난한 곳 가고 싶지는 않고.. 그래서 찾고 찾다가 맘에 들어서 예약한 리조트!
 
예전 블로그들 후기로는 한국인들이 잘 모른다(?)하는 느낌이었는데,
수영장 가보니 한국인 세 커플은 본 것 같다. (물론 외국인이 더 많기는 함)
 
더 카욘 정글이라던지 금액적으로 비싸고 예약이 빡센 곳의 대안으로 가는듯한 악사리 리조트 우붓
우붓에서 나름의 가성비 리조트

악사리 리조트 우붓

 
악사리 리조트 우붓 (Aksari Resort Ubud)
(2박 - 3/3~3/5)
361,960원(1박당 180,980원)
포레스트 트윈룸
전망: Nature | 75m²
 

악시리 리조트 우붓 웰컴티

도착해서 받아본 웰컴티. 생각보다 맛있었다. 
 

스미냑에서 우붓까지는 그랩을 예약해서 갔고, 
뭐 이런저런 여행하다 보면 택시기사들을 많이 만나서 미리 예약해 둘 수도 있다. 
 
스미냑에서 우붓까지 요금은 보통 300K로 딜을 많이 하는 듯(300,000루피아=2만 6천 쯤)
근데 좀 애매하기도 하고, 그랩으로도 예약이 되긴 되길래 그랩으로 바로 잡아서 감.
(그랩 금액이 시간대마다 교통량에 따라 달라지는데, 내가 낮시간에 탔을 때는 스미냑에서 우붓 숙소까지 32만 루피아 나옴)
 
비 오는 날엔 그랩 가격이 많이 높아지니.. 날씨나 시간대에 따라 잘 판단하는 게 좋을 듯. 
 

악사리 리조트 우붓 포레스트룸
악사리 리조트 우붓 포레스트 트윈룸

도착해서 방까지 들어갔는데 스미냑에 비해 너무 깔끔하고 좋아서 환호
당연하지만, 한국에서 1박 18만 원 주면 절대 못 구하는 룸...
 
스미냑에서 있던 숙소와 확실히 달랐던 게, 습한 나라임에도 침대가 나름 뽀송하다는 점.
역시 돈을 조금 더 줘야 이런 숙소에서 묵을 수 있는 듯.  

하만카돈 스피커와 아마존 알렉사 AI스피커도 있음

블루투스 스피커랑 AI 스피커도 있었다. 
아마존 알렉사 처음으로 봤는데 신기했다. 영어로 노래 추천해 달라고 하면 스피커랑 연동해서 틀어줌.
하만카돈은 어디껀가 궁금했는데, 원래 오디오 브랜드인데 2016년에 삼성에서 인수했다는 듯. 
 

악사리 리조트 우붓 정글뷰 욕조

만약 또 발리 여행을 가게 된다면 진짜 시간 좀 넉넉하게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욕조 밖에 그냥 자연뷰.. 풀뷰(?)라 너무 좋았다. 
 
수영하고 나서 씻느라 잠깐 있었는데, 이거지! 이게 여행이지! 하는 느낌
바스 솔트라고 쓰여있는 단지가 있었는데, 그냥 바디클렌저 넣어둔 것 같았다. 
 
다만, 내가 묵었던 사이드에 건물 옥상? 같은 게 조금 보였는데, 직원들이 청소하러 올라오면 밖에서 안이 보였따^^... 
(한 번은 웃으면서 손 흔들고 인사하고 저거 샷따(블라인드) 내림^^.... 웨얼이즈마이프라이버시?)
 
화장실 가기 전이나 씻기 전에 잘 체크하는 게 필요할 듯... 

악사리 리조트 화장실(샤워필터 착용가능했음)

화장실도 널찍하고, 특히나 다른 숙소에서 짜증났던 드라이기 사이즈가 여기서 해결됐음.
발리 마사지샵이나 저가 숙소에 묵으면 애기 소꿉놀이 사이즈의 드라이기가 제공되는데(바람=뜨뜻미지근...)
여기 숙소는 그나마 크기가 좀 큰 드라이기라 머리 말리기 좋았다. 
 
근데 어매니티 중에 칫솔을 열었는데 나무로 만든 거라 그런지 삭아있었고, 전화로 요청하니 바꿔줬다. 
(사실 바꾸는 과정에서 룸에 전화가 안되는 거를 발견해서 ㅋㅋㅋ... 막 왓츠앱 찾고 어쩌고 꽤 빡셌다..ㅎ)

리조트에 있던 베란다(발코니)

발코니가 있어서 좋았고, 나무로 된 대? 같은 게 있었는데 수영복 빨아서 말려놓는데 썼다.
근데 한국 같은 여름날씨가 아니라서 더운데도 습도가 높아서 잘 마르진 않았다.
그냥 한국 돌아가기 전에 수영복 어느 정도 수습하는 용도로 씀. 
 
원래 리조트에 런드리 서비스(빨래 서비스)가 있길래 써볼까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비싸고 시간이 애매해서 포기했다...
 
악사리 리조트 우붓의 런드리 서비스 비용은 포스팅 하단의 안내 링크 참조

발코니에 있는 의자
악사리 리조트에서 받은 카드

 
처음에 들어가니 있던 웰컴 카드.
체크인 시 안내해 줬던 직원이 쓴 카드인 것 같음. 
 
'Swasriasru'라는 직원이었는데, 이름도 몇 차례 묻고 카드에서 이름도 봤찌만..
부를 수는 없었다고 한다...이름 부르기 쉽지 않음.
 
발리 이곳저곳에서 만난 직원들 중 가장 영어가 듣기 편했던 듯?
그 나라 특유의 억양이 좀 덜하고, 영어 자체도 잘해서 그랬던 듯함. 
 

악사리 리조트 우붓 시설들
악사리 리조트 gym 헬스장(이게 다임)
악사리 리조트 요가 클래스 장소

헬스장은 거의 구색 갖추는 정도로 있다고 보면 될 듯.
그리고 요가클래스 하는 장소가 대나무로 꾸며져 있고, 사진 찍기 좋은 인스타그래머블한 장소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 빼놓고, 매일 아침에 요가클래스를 한다고 했다.
근데 전날에 바투르 산을 등산해서 정말 일어나기 쉽지 않아서 결국 못 갔음.. ㅋㅋ
 
하지만 보통 비어있어서 사진 찍고 싶다면 그냥 올라가서 대충 요가자세 취하고 사진 찍으면 됨!
지금 찍은 사진은 뭐 이벤트가 있어서 저렇게 꾸며놓은 것 같았음.
 
다만 사진 찍을 때 맞은편의 식당이 보여서 약간 민망할 수 있음. 

요가 클래스 장소에서 바라본 뷰 : 수영장이랑 프론트 보임
악사리 우붓 수영장

수영장 안에서 바라본 모습. 
주변이 정글뷰라 그런지 나뭇잎이 좀 떠다니기는 하는데, 어쩔 수 없는 정도. 
 
생각보다 수영장이 깊다. 
인피니티 풀이라고 해서 더 위층에서 바라보면 2단으로 보이는 뷰다. 
위에 사진은 밑에서 수영하면서 찍은 사진. 

악사리 리조트 우붓 정글뷰
해떨어져서 수영하기엔 약간 추운 1층 수영장
식당에서 찍은 수영장 사진(저 검정 파라솔 기준으로 왼쪽이 1층, 오른쪽이 2층)

수영장 1단은 가장 깊고, 아마도 130cm 정도 되지 않을까 추측... 
수영장 2단은 좀 더 따뜻하고, 어린이도 쓸 수 있는 깊이. 여기서 열심히 사진 찍어주는 남자분들 많이 봤다... 
위에서 아래 내려다보이게 찍어야 잘 찍히는 듯. 
 
직원들은 그냥 그러려니 신경도 안 씀.. ㅋㅋ
 
그리고 2층 수영장 옆에는 온수풀이 있었다. 수영하고 나서 몸 녹이기에 적당. 
1층에 수건이 없었는데, 2층에도 있어서 거기서 갖다가 씀. 

체크인 하는 곳에 있던 코끼리상
위에서 바라본 다른 조각상

 

악사리 리조트 식당(레스토랑) 후기
식당에서 바라본 수영장뷰

우선... 
악사리 리조트에서 먹는 식사는 분위기 온도 습도 다 좋은데, 가격이 너무 안 좋다...
 
아무래도 주변에 뭐가 없고, 다들 이 안에서 먹겠지 해서 그냥 비싸게 받는 듯. 
식당에서 파는 콜라가 6,000원 물이 5,000원 이런 식에 택스와 서비스 차지가 21% 붙는다. 
(최종가가 되면, 콜라가 7,400원 토닉워터 6,900원이 됩니다.^^)
 
식당은 'Kojin'이라는 일식집(테판야끼&일본다이닝)과 'Ankhusa'라는 인도네시아 음식 파는 식당 두 개가 있고, 아무 데나 들어가서 두 가지 식당 메뉴를 섞어서 시켜도 된다. 위에서 시키나 아래에서 시키나 차이 없음. 
 
그래서 그런지 메뉴는 다르지만, 음료나 주류는 가격이 아예 똑같음. 

물은 메뉴에 있는 거 안 시키면 따로 안 주는데...
그냥 미네랄워터 달라고 하면 숙소 내부에 제공하는 물을 컵에 따라준다. 
(스틸워터? 이런 식으로 물으면 노! 저스트 미네랄 워터 해야 별도 요금 안 낸다.)

Black peppet tofu steak(두부 스테이크) : 131,000루피아+tax 21%

메뉴가 생각보다 비싸서 뭐지? 하다가 블로그 리뷰에 맛있다는 글이 있어서 시킨 두부스테이크...
사실 스테이크? 하면서 그냥 대충 시킨 건데 나온 걸 보니 두부스테이크여서 당황

다시 보니 Tofu라고 잘만 쓰여있었다고 한다..

세금 포함하면 15,000원쯤 한다고 보면 된다. 
 
근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는 게 반전... 
양은 전혀 성에 차지 않지만, 맛있어서 다 싹싹 긁어먹음. 

GRASS FEED WAGYU RIB EYE(립아이) : 236,000루피아+tax 21%

양이 적은 것 같아서 추가로 시킨 립아이
가격은 세금까지 해서 4만 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비추천하는 메뉴. 
위에 'Kojin'에서 시킨 두부 스테이크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기대하면서 시킨 건데 별로였음. 

나시고랭 : 161,000루피아 + 21% tax

세금까지 계산하면 17,000원 정도 되는 나시고랭
양은 엄청 많았다. 이 메뉴는 'Ankhusa'에서 시킴. 
 
어디 길 가다 먹은 나시고랭보다 맛은 별로였던 것 같다. 

악사리 리조트 우붓 식당 영수증

식당 리뷰하면서 너무 돈돈 거려서 좀 그런데 ㅋㅋㅋ
 
아니 내가 돈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고(??)
좀 가격대비 맛이나 여러 가지 부분이 떨어진다. 
 
한국 기준이라면 그런가 보다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발리 여행하면서 다른 데에서 더 맛있고 괜찮은 것들을 먹어서 그런지 
 
이 돈에 이런 퀄리티라니 하면서 조금 아쉬웠던 식사. 
 

[메뉴판 사진(일부)]
전체를 pdf로 보고 싶다면 포스팅 하단의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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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khusa와 Kojin 식당 메뉴판 사진 일부

 

악사리 우붓 리조트 조식 후기
악사리 우붓 리조트 조식 메뉴판

 
처음에 체크인할 때 내일 조식 뭐 먹을 거냐고 하면서 미리 고르라고 한다.
영어 메뉴라 즉답이 불가능해 동공지진 하고 있다가, 전화로 따로 말하겠다고 함. 
 
왜 미리 주문하라고 하는지, 아침에 메뉴 시켜보니까 알 것 같았다. 
서빙이 엄청 느린 편임. 

Big Breakfast
Crispy Egg Benedict

첫날에 먹었던 조식메뉴 두 개.
빅 브랙퍼스트와 크리스피 에그 베네딕트 
 
맛은 그냥 그런 편이고, 에그 베네딕트가 조금 더 나았다. (다만 양이 아쉽)

디저트로 나오는 과일
주스하나 커피하나 고를 수 있음

메인 나오기 전에 먼저 음료나 과일을 서빙해 줌.
역시나 이상하게 발리의 과일은 맛이 없는 편이다. 
 
커피는 쏘쏘였음. 

Waffle(와플) 초코로 고름
French toast(프렌치 토스트)

둘째 날은 그냥 실험적으로 시켰는데, 그냥 애기들 디저트 같고 그랬다. 
 
 
마지막으로 아래 링크는 악사리 우붓 리조트 정보가 총망라된 가이드 링크
숙소에 가면 아래 링크로 된 QR코드가 곳곳에 놓여있다. 
 
기본안내, 식당메뉴, 액티비티, 스파, 런더리, 교통 등에 대한 가격 정보가 나와있음. 
혹시나 링크가 짤릴 경우를 대비해 pdf로도 몇 가지 올려둔다.  
 
https://www.aksariubud.com/experience

Stay Experience - Aksari Resort Ubud Managed by Ini Vie Hospitality

www.aksariubud.com

 

Aksari book-directory(악사리 리조트 안내서).pdf
0.60MB
laundry(세탁).pdf
0.52MB
ankhusa menu.pdf
1.46MB
kojin menu.pdf
4.08MB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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