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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발리여행_숙소] 아마데아 리조트 앤 빌라 세미냑 발리 (Amadea Resort & Villas Seminyak Bali) 가성비 리

DEL'S :) 2023. 4. 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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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말~3월초에 다녀온 발리 숙소 후기!
 
한국에서 떠나는 대한항공 발리 직항이 오후 비행기다 보니 보통 밤 12시~1시 이렇게 도착해서 굉장히 애매하다. 
그래서 공항 가성비 숙소에서 1박 하고 이동하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그냥 꾸따나 스미냑 숙소에 잡고 늦게 체크인하는 경우도 있는 듯 했다. 나같은 경우에는 굳이 공항에서 1박 하는 거보다 그냥 스미냑으로 이동했음. 
 
그래도 며칠 묵을 숙소에 짐을 풀어두고 싶은 마음이 컸다. 
발리에 도착해서 클룩으로 예약한 택시 기사 만나서 스미냑의 아마데아 리조트로 이동함.
 
참고로 클룩은 만원 이내로 예약 가능하고, 뭐 비행기 내리고 입국심사 하는거 감안해서 설정하면 될듯. 
(클룩 예약 미리 해놨는데 유심찾고 어쩌고 하느라 잠깐 폰 자체 데이터가 안됐는데, 알아서 클룩에 입력해 놓은 한국번호 카톡으로 연락을 해와서 신기했음; 전화나 메신저 정보 모르는데 어떡하지? 했는데 알아서 카톡하는 노련함이라니..)
 
원래 발리 도로가 좁아서 교통이 헬인데, 밤에 도착해서 그런지 그나마 빠르게 택시로 도착한 
 

아마데아 리조트 앤 빌라 세미냑 발리 (Amadea Resort & Villas Seminyak Bali)
3박 : 2/28~3/2
210,960원(1박당 70,320원) - 아고다
1 X 슈페리어룸
전망: 가든뷰 | 31m²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잘 이용한 아마데아 리조트 수영장

 
[초반에 헷갈렸던 아마데아 리조트 출입구 2곳 정리]

아마데아 리조트앤빌라스 숙소는 출입구가 두 곳임

초반에 지리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보면 숙소 출입구가 좀 헷갈렸음. 블로그 찾아보면 뭐 버기카(?)로 이동한다는데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그랩택시 부르고 타는데에도 위치가 헷갈려서 약간 애먹었음. 발리 아마데아 리조트에는 출입구가 크게 두 곳이 있고, 본인의 방에 따라 그랩 부르는 위치를 잘 선택해야 함.

나의 경우 젤 저렴한 꼬리칸 슈페리어룸이라; 2번 출입구 가까이에 방이 있었음.

1번 : 더 큰 길에 있는 출입구. 아침밥 먹는 식당이 여기 있음. 보통 아마데아 가자고 하면 여기 내려줌. 첨에 체크인하려고 하니 2번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하면서 버기 태워서 이동함.

2번 : 좁은 길 사이에 있는 출입구. 체크인 체크아웃 하는 곳이 이쪽에 있음. 수영장도 이쪽에 있음. 나의 경우 숙소가 여기라 그랩 부를 때 여기로 찍음. (첨엔 지리적인 감이 없어서 2 찍고 1번 가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함..)

출입구 오가는 길로 버기카 안타도 걷기가능

숙박한 방이 조식 먹는 식당과 멀어서 좀 걸어야했다. 버기카 태워달라고 하면 태워주긴 하는데 그냥 귀찮아서 걸어 다님. 외국인들은 거의 타고 다니는 것 같았다.

아마데아 리조트 조식뷰
아마데아 리조트 조식
아마데아 리조트 조식 먹는 곳
내가 묵었던 동안 거의 80%가 서양인

발리 아마데아 리조트 조식은 사실 맛은 그냥 그랬다. 거의 오믈렛이나 펜케이크 만들어 달라고해서 빵이랑 먹음. 커피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긴 했음.

직원 : 오믈렛에 뭐 넣어줘?(대충 영어)
나 : ALL!

특히.. 놀라울 정도로 과일이 맛이 없다 ㅋ... (시기 때문인진 모르겠는데 발리 과일이 전반적으로 별로였음)

특정시간 이후에는 뷔페가 아니라 다르게 운영한다는것 같긴 했는데. 영어로 설명 듣느라 잘 못 알아들음.. ㅋ

발리 아마데아 리조트 수영장 뷰
수영장에서 먹은 과일도 노맛^^...

그냥 위치만 보고 가성비 숙소로 잡은 곳이었는데 의외로 수영장에서 잘 놀았음. 사람이 없어서 편했다.

생각 없이 과일 시켰는데, 아침에 식당에서 먹었던 노맛 과일들에 망고하나 추가해서 나옴... ㅋ. 망고도 맛이 없었다고 한다....

가끔 리조트 길에 떨어져있던 꽃(플루메리아?)

이런 꽃도 수영장에 종종 떨어진다.


발리 아마데아 리조트에서 수영하면서 찍어본 영상. 사람도 없고 생각보다 물은 깨끗. 한쪽엔 어린이용 낮은 풀도 있다. 정면에 보이는 빨간 파라솔은 풀바(Pool bar).

사이드에 있는 의자에 빨간 깃발을 꽂아주는데, 그거 흔들면 와서 뭐 필요하냐고 물어봄.


사람 없어서 여유롭게 수영했던 아마데아 리조트.

막날에 만들어준 수건

근데 제목에도 가성비라고 붙였지만... 슈페리어 방은 좀 별로였다... 그래서 사진도 없음.

침대에 있는 보라색 띠?랑 작은 쿠션에선 쿰쿰한 냄새가 나서 옷장에 봉-인 했다. 다들 발리 물 안 좋대서 샤워필터 가져갔는데 화장실이 해바라기형? 샤워기라 못씀.

혹시나 싶어서 양치는 모두 생수로 했음. 남자 면도기가 없어서 전화로 ‘헬로... 레이저 플리즈’ 소심하게 했는데 못 알아들어서 약간 힘들었지만, 달라면 주긴 함.

전반적으로 방은 좀 별로였고.. 에어컨 계속 켜도 특유의 습한 느낌이 있었다. 처음에 얼마 더 내고 방 업그레이드할꺼나고 물었는데. 굳이?하고 안 했는데 할걸 그랬나 싶기도 함. (물론 비슷하게 방은 별로였을 것 같다.)

이상으로 발리 스미냑 가성비 숙소 아마데아 리조트 앤 빌라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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